서울 남산자락숲길 완벽 가이드

남산자락숲길은 서울 중구의 어디서나 15분이면 닿는 '일상 속 숲세권'으로, 무학봉근린공원에서 반얀트리까지 이어지는 총 5.14km 구간의 숲길입니다. 중구 동쪽 끝인 무학봉공원에서 대현산, 금호산, 매봉산을 거쳐 남산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계단이 없고 목재 덱과 흙길로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2024년 개통된 이 숲길은 유모차, 휠체어, 노약자, 임산부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길로, 숲길 안에는 유아숲체험원, 황톳길, 전망대, 지그재그 데크길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재미를 더합니다.

남산자락숲길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, 남산 한바퀴를 돌아보며 남산의 자연과 생태,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. 사시사철 언제나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.

남산자락을 종주하는 남산자락숲길

남산자락숲길은 유모차, 휠체어, 노약자, 임산부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길로 설계되었습니다. 총 5.52km의 길이로, 계단이 없고 목재 덱과 흙길이 갈지(之)자 형태로 이어져 있어 경사로가 완만합니다.

무학봉부터 대현산, 금호산, 매봉산을 거쳐 남산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2024년 전 구간이 개통되어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. 특히 경사가 심한 매봉산 구간에서는 데크로드가 지그재그로 이어져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오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.

무장애 나눔길은 단순한 이동로가 아닌, 모든 시민이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. 숲속을 걸으며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, 평소에 산책이 어려웠던 분들도 쉽게 숲을 즐길 수 있습니다.

남산자락숲길에는 맨발황톳길이 조성되어 있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맨발 걷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. 금호산 생태공원 구간과 매봉산 일대에 위치한 이 황톳길은 자연의 치유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.

맨발황톳길은 황토, 자갈, 모래 등 다양한 재질로 구성되어 있어 발바닥 지압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, 특히 발을 통한 접지력으로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황토길 중간에는 세족대가 마련되어 있어 황토길을 걸은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됩니다.

맨발황톳길을 걸으면 발바닥의 다양한 혈자리가 자극되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, 자연과 직접 맞닿는 느낌은 특별한 힐링 경험을 선사합니다. 많은 이용객들이 "피곤이 풀리는 듯한 느낌"을 받았다고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.